위키노믹스란??

위키노믹스(Wikinomics)는 대중의 지혜와 지성이 지배하는 경제구조를 말한다.
뛰어난 소수에 의해 좌지우지 됐던 이코노믹스(Economics)시대와는 상반된개념이다.
위키노믹스는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wikipedia)와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믹스를 결합해 만든
신조어이다.

 
전략 컨설팅 회사'뉴 패러다임'의 설립자 돈 탭스코트와 이사 앤서니 윌리엄스가 공동 집필한
책 제목으로 채택되면서 인터넷 인기 검색어가 되었다.
이책은 대중의 의한 협업이 가져오는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코노믹스 시대에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을 금기시 했다.
의견과 뜻이 갈려 제대로 결정되는 것 없이 우왕좌왕하다가 결국 엉뚱한 결과를 초래하니 무슨 일인들 되겠는가.
리더십이 결여된 조직을 꼬집을 때 이 속담이 자주 회자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코노믹스 시대는 유능한 소수의 엘리트 집단이 고급 지식을 소유해 국가와 기업을 리드해 나갔다.
소수의 능력과 리더십은 엄청난 가치를 창출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도 했다.
그러나 위키노믹스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은 천만의 말씀이 돼 버렸다.

 


Yes24 위키노믹스 책소개 발췌

이코노믹스(Economics) 세계에서는 몇몇 사람, 기업, 국가가 상품을 만들고 정책을 결정하며 고급 지식을 소유하고 외교 관계를 맺고 경제의 패러다임을 형성했다. 그러나 오늘날의 세계를 보라. TV뉴스의 기사거리를 창출하고 인간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분석하고 좋아하는 음악을 리믹스하고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질병치료제를 개발하고 교과서를 편집하고 화장품을 개발하고 수많은 가치 있는 것들을 만들어내는 주체는 수천 명 아니 수백만 명의 사람들로 구성된 팀이다.

200년 역사의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정보량을 5년 역사의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wikipedia)가 훌쩍 뛰어넘은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뛰어난 소수가 만드는 이코노믹스의 시대는 가고 보통 사람들의 집단적인 능력과 천재성(collective intelligence)이 세계를 변화시키는 위키노믹스(Wikinomics)의 시대가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코노믹스 세계의 원리가 소유와 권리였다면 위키노믹스 세계의 대표적인 원리는 개방과 공유이다. 성공하는 기업은 세상 사람들 모두를 비즈니스 웹으로 끌어들여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그들에게 차세대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기는 대규모 협업(mass collaboration)을 도모한다.

P&G, 레고, BMW, GE, 보잉, IBM, 위키피디아, 유튜브, 마이스페이스, 인텔, 아마존, 제록스, 하얏트호텔, 리눅스, BBC, 베스트 바이 등의 글로벌 기업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이미 ‘대규모 협업’을 선택했으며 이를 경쟁력의 원천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은 비단 비즈니스 세계에만 국한되지 않고 정부, 비영리 조직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위키노믹스기사중

 

 

‘위키노믹스’ 사공이 많아야 배가 바다로 간다

이코노믹스(Economics) 시대에는 몇몇 주체가 상품을 만들고 정책을 결정했다. 그러나 위키노믹스(Wikinomics) 시대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협업해 세상의 흐름을 바꾼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은 옛말이다. 이제는 사공이 많아야 배가 바다로 간다.

 

위키노믹스란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와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믹스를 결합해 만든 신조어다. 위키노믹스의 대표적 성공 사례는 역시 위키피디아다. 2005년 7월 영국 런던에서 일어난 지하철 테러 사건을 가장 정확히 알린 매체는 누구나 편집 가능한 무료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였다. 사건 발생 하루 동안 2500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이 사건에 대해 14쪽에 달하는 내용을 작성했다. 이는 주류 언론이 발표한 정보보다도 훨씬 자세했다. 이 사건은 흩어져 있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부유한 대기업보다 노련한 언론보다 훨씬 수준 높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짧은 시간 동안 유동적으로 완성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5년 역사의 위키피디아가 200년 역사의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위협하고 있다.

 

웹 2.0 시대의 새로운 흐름을 ‘위키노믹스’란 용어로 정의한 전략 컨설팅 회사 ‘뉴 패러다임’의 설립자 돈 탭스코트와 연구 이사 앤서니 윌리엄스의 공저 ‘위키노믹스’(21세기북스)가 번역ㆍ출간됐다. 저자들은 “이코노믹스 세계의 원리가 소유와 권리였다면 위키노믹스 세계의 원리는 개방과 공유”라며 “성공하는 기업은 외부 사람들까지 비즈니스 웹으로 끌어들여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차세대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주도적 역할을 맡기는 대규모 협업(mass collaboration)을 도모한다”고 말한다.

 

대규모 협업 모델은 피어 파이오니어, 이데아고라, 프로슈머, 새로운 알렉산드리안, 참여 플랫폼, 전 세계 생산 시설, 위키 일터 등 7가지가 있다. 기업은 독특하고 유능한 인재를 찾아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기존의 방식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세계 시장인 이데아고라(Ideagoras)를 활용할 수 있다. 이데아고라에서 기업은 수많은 사회 인재의 아이디어를 구매한다. 사내 R&D 부서보다 풍부한 해결책 도출이 가능하다.

 

새로운 알렉산드리안(New Alexandrians)은 비용을 절감하고 기술의 발전을 가속화할 협업 모델이다. 1995년 머크 파머슈티컬스와 워싱턴 대학교 의과대학원의 유전자 염기서열 센터는 1만 5000개의 인간 유전자 염기서열을 공개했다. 1998년에는 80만 개가 넘는 염기서열을 발표했다. 수백만 달러를 들인 프로젝트 결과를 선뜻 공개한 이유는 간단하다. 유전자 염기서열은 완제품이 아니라 재료로 쓰일 자원일 뿐이다. 원자재를 두고 특허권 운운하며 다른 회사와 싸워봤자 이윤이 남지 않는다. 차라리 이 정도 선까지는 공개해 말썽이 생길 소지를 차단하고, 돈이 되는 의약품 개발에 주력하는 게 낫다. 경쟁 상태 이전까지 ‘적과의 동침’은 참가자들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

인터넷 서점 아마존은 외부 참여자들이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수 있도록 자사의 전자 상거래 엔진에 대한 기술을 공개했다. 외부 개발자들은 라디오 방송국에서 틀어주는 노래 순위에 따라 아마존의 CD 카탈로그를 구성하는 웹사이트, 제품 관련 정보를 보내주는 인스턴트 메시징 프로그램 등 독창적인 창조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아마존과 외부 참여자가 함께 수익을 내는 이 체제는 참여 플랫폼(Platforms for Participation)의 좋은 예다.위키 일터(Wiki Workplace)도 등장할 전망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대기업은 지리적으로 분산되어 있다. 그 결과 사람들은 엄청난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으면서도 함께 협력해야 한다. 업무의 본질도 변하고 있다. 일이 복잡해져 협업은 필수적이지만 같은 사무실에서 일할 필요는 없다. 따라서 사무실과 부서에 매여 있지 않고 필요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 만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다.

 

본사가 지사를 지배하는 낡은 다국적 모델을 버리고 효율적으로 협동하는 전 세계 생산 시설(Global Plant Floor), 적극적으로 제품 창조에 참여하는 고객인 프로슈머(Prosumer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략, 오픈 소스 원리를 이용해 수천여 명의 사람들에게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피어 파이오니어(Peer Pioneers) 등도 설명했다.

위키노믹스의 인해전술은 이코노믹스의 천재들을 능가한다. 이 책은 협업 없이 성공 없는 시대가 다가온다는 주장을 펼친다. 우리 앞에는 질문 하나가 떨어져 있다. 브리태니커로 남을 것인가, 위키피디아로 진화할 것인가. 윤미나 옮김. 이준기 감수.

 

by 루니 | 2007/08/20 16:35 | 용어정리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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